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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는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여행지로 자유여행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포틀랜드와 시애틀은 도심의 감성과 자연경관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자유로운 로드트립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틀랜드와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미국 서부 자유여행 루트를 소개하며, 교통, 관광지, 일정 구성에 대해 실속 있는 정보를 담았습니다.
포틀랜드 여행의 매력 (자연, 예술, 로컬 문화)
포틀랜드는 미국 오리건주의 중심 도시로, ‘살기 좋은 도시’라는 평판을 오랫동안 이어온 곳입니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렌터카 없이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며, 도시 곳곳에 예술적 감성이 가득한 벽화, 마켓, 독립 서점 등이 흩어져 있어 걸어서 여행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포틀랜드의 대표 명소로는 ‘파우웰 북스(Powell’s Books)’라는 세계 최대 독립 서점이 있고, ‘워싱턴 파크’에서는 일본 정원, 장미 정원, 동물원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로컬 푸드트럭 문화입니다. 다운타운만 걸어도 다양한 국제 음식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여행 중 별도로 레스토랑을 찾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은 ‘콜럼비아 리버 고지(Columbia River Gorge)’입니다. 포틀랜드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이며, ‘멀트노마 폭포(Multnomah Falls)’는 인스타그램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명소입니다. 자연과 도심, 문화와 감성이 어우러진 포틀랜드는 단순한 도시 여행 그 이상을 제공합니다.
시애틀의 도시 감성과 관광 루트 (커피, 뷰포인트, 명소)
포틀랜드에서 북쪽으로 약 3시간 거리에는 시애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애틀은 커피의 도시이자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본사가 있는 IT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도시의 분위기는 세련되고 활기차며, 현대적인 건축물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입니다. 100년이 넘은 전통 시장으로, 해산물, 꽃, 예술품, 기념품 등을 살 수 있으며 스타벅스 1호 점도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켓 인근에서는 길거리 공연과 예술 전시도 자주 열리기 때문에 걷기만 해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시애틀의 대표 뷰포인트인 ‘케리 파크(Kerry Park)’에서는 시애틀 전경과 마운트 레이니어(Mt. Rainier)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이 엽서처럼 아름답게 나옵니다. 또한 ‘치훌리 유리 정원(Chihuly Garden and Glass)’은 현대 유리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예술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시애틀은 도심이 크지 않기 때문에 1~2일 일정으로도 주요 명소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자유여행자에게도 부담 없는 도시입니다.
로드트립 루트 및 여행팁 (포틀랜드~시애틀, 중간경유지)
포틀랜드와 시애틀 간 로드트립은 미국 서부 자유여행의 백미입니다. 약 280km 거리로 3시간 정도면 이동 가능하지만, 중간에 다양한 경유지가 있어 하루 일정으로 여유롭게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경유지로는 ‘마운트 세인트 헬렌스(Mount St. Helens)’와 ‘컬럼비아 강변 소도시들’이 있습니다.
‘마운트 세인트 헬렌스’는 화산으로 유명한 국립공원이며, 하이킹과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분화구를 직접 볼 수 있어 미국 대자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롱뷰(Longview)’나 ‘켈소(Kelso)’와 같은 작은 도시는 미국 소도시만의 정서를 느끼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포틀랜드에서 빌려 시애틀에서 반납하는 ‘원웨이 렌트’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이동의 자유로움은 물론, 시간 절약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주유비나 통행료도 비교적 저렴하며, 미국의 고속도로는 도로 상태가 좋아 장거리 운전도 부담이 덜합니다.
계획을 세울 때는 포틀랜드 2일, 로드트립 1일, 시애틀 2일 정도로 구성하면 균형 잡힌 여행이 가능합니다. 자유여행답게 일정에 여유를 두고, 각 도시에서 하루쯤은 ‘계획 없이 걷기’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결론
포틀랜드와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미국 서부 자유여행은
도시 감성과 자연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입니다.
대중교통과 로드트립을 병행하여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고,
각 도시마다 개성 있는 문화와 풍경이 펼쳐져 여행의 질을 한층 높여줍니다.
여행 일정을 준비 중이라면, 이번 여정을 통해 당신만의 미국 서부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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